가을상추 파종시기(+심는시기)

가을상추 파종시기

표준 가을상추 파종시기는 지역별로 다릅니다.

• 중부지방 가을상추 파종시기 평야지: 8월 하순 - 9월 중순
• 남부지방 가을상추 파종시기 내륙·해안: 9월 상순 - 10월 상순
• 고랭지·북부 산간지방 가을상추 심는시기: 8월 중순 - 9월 초
• 제주·온난 연안지방 가을상추 심는시기: 9월 중순 - 10월 하순

상추 발아시기의 적정 온도는 15-20℃, 고온(25-27℃ 이상)에서는 발아가 떨어지므로 늦여름 파종 시 냉장 전처리나 저녁 파종이 효과적입니다. 상추의 직파는 얕고 성긴 파종이 원칙이며, 모종 정식은 본엽 2-3매, 키 7-10cm일 때가 적기입니다. 상추 수확시기는 잎상추 35-50일, 로메인 50-65일, 결구형 70-85일입니다. 첫서리 시기를 거꾸로 계산해 파종일을 정하시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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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상추 파종 적기 판단의 기준과 로직

기온과 지온

• 발아 적온: 15-20℃
• 고온 억제: 25-27℃ 이상에서 발아율 저하, 고온성 휴면이 발생하기 쉬움
• 권장 지온: 15-18℃ 전후
• 실무 팁
  • 8월 하순의 잔열이 남을 때는 저녁-새벽 사이에 파종하거나, 냉장고에서 1-2일 종자 저온처리 후 파종하면 발아를 안정화할 수 있습니다.
  • 파종 후 복토는 아주 얕게 1-2mm 정도로 하고, 다짐은 가볍게 하여 광 발아성을 보장합니다.

첫서리와 생육일수 역산

• 공식처럼 활용하기:
  • 목표 수확일 - 품종별 생육일수 = 파종일
• 예시
  • 중부 평야에서 첫서리가 대략 10월 말 - 11월 초라면, 잎상추 생육일수 40일 가정 시 9월 중순 전후 파종이 안전합니다.
  • 남부 해안에서 첫서리가 11월 중·하순이라면 9월 말 - 10월 초 파종도 가능하며, 저온보호를 병행하면 12월 초까지 수확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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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가을 심는시기 캘린더 가이드

중부 지방 상추 심는시기(서울·경기·충청 내륙, 강원 남부)

• 파종: 8월 하순 - 9월 중순
• 정식: 파종 후 2-3주, 9월 중·하순 - 10월 상순
• 수확: 10월 중순 - 11월 하순
• 리스크 관리: 잦은 가을비와 일교차로 노균병과 잿빛곰팡이 가능성 증가. 배수로 확보와 오전 관수로 잎을 빨리 말려주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남부지방 상추 심는시기 내륙·해안(전라·경상)

• 파종: 9월 상순 - 10월 상순
• 정식: 파종 후 2-3주
• 수확: 10월 하순 - 12월 초
• 연장 재배: 부직포·비닐 저터널을 활용하면 한파 전까지 수확을 늘릴 수 있습니다.

고랭지·북부 산간지방 상추 심는시기

• 파종: 8월 중순 - 9월 초
• 정식: 파종 후 2-3주
• 수확: 9월 말 - 10월 말
• 유의점: 초기 밤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므로 차광보다는 보온과 바람막이가 관건입니다.

제주·온난 연안지방 상추 심는시기

• 파종: 9월 중순 - 10월 하순
• 정식: 파종 후 2-3주
• 수확: 11월 - 12월 이후까지 가능
• 유의점: 강풍 대응을 위해 지주망이나 핀 고정, 저터널을 병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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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형별 상추파종 전략

노지 직파

• 대상: 잎상추, 베이비리프용
• 방법
  • 두둑 높이 10-15cm로 배수 성능 강화
  • 줄간 20-25cm, 줄 파종폭 2-3cm 성기게 파종, 복토 1-2mm
  • 발아 후 2-3회 솎아주기: 본엽 2매 시 포기 사이 10-12cm, 이후 15-20cm로 최종 조정

상추모종 정식

• 장점: 고온기 발아 실패 리스크 축소, 균일한 활착
• 공정
  • 128-200공 플러그 트레이 사용
  • 파종 후 18-20℃, 광 12-16시간 노출
  • 본엽 2-3매, 키 7-10cm, 뿌리 포트 주변이 약간 하얗게 감쌀 때 정식
• 활착 관수: 정식 직후 물 흠뻑, 이후 토양 표면이 약간 말랐을 때 충분 관수

상자·베란다·도시 텃밭

• 용기: 깊이 20-25cm 이상, 배수구 다수 확보
• 배지: 배수성 좋은 상토 7 + 부엽토 3, 또는 시판 원예상토
• 간격: 잎상추는 15-20cm, 로메인은 25-30cm
• 여름 잔열기: 30-40% 차광막을 낮 12-15시에만 걸어 일시적 온열 스트레스를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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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선택 기준

• 잎상추 계열: 빠른 생육, 반복수확에 유리, 35-50일 수확
• 로메인(코스): 내서리성은 중간, 샐러드·구이 겸용, 50-65일
• 결구상추(버터헤드·크리스프헤드): 결구 완료까지 70-85일, 첫서리 이전에 결구가 완성되도록 파종일을 앞당기세요.
• 가을 추천 특성
  • 고온 발아 내성 또는 저온처리 적응성 표기 품종
  • 노균병·균핵병 등 병해 내병계
  • 잦은 비에 잎장 두께가 안정적이고 균일한 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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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 방법 디테일

종자 준비

• 냉장 전처리: 지퍼백에 종자 봉투째 넣어 1-2일 냉장 보관 후 파종하면 고온기에 발아가 안정됩니다.
• 물리 발아: 젖은 키친타월 위에 종자를 올려 18-20℃에서 하룻밤 눕힌 뒤 꼬리가 살짝 나오면 상토에 옮겨 심습니다.

파종 깊이와 덮개

• 깊이 1-2mm의 극얕은 복토가 원칙입니다. 상추는 광발아성이 있어 두껍게 덮으면 발아가 불량해집니다.
• 복토 재료로는 버미큘라이트가 적합하며, 미세한 입자를 얇게 뿌립니다.

관수

• 파종 직후 미세분무로 충분히 적시되, 다음날 표면 건조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광망 또는 부직포로 초기 보습을 유지합니다.
• 과습은 모잘록병(입고병)을 부르므로 물고임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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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과 재식거리

• 잎상추: 15-20cm × 20cm
• 로메인: 25-30cm × 30cm
• 결구형: 30-35cm × 35cm
• 두둑
  • 폭 90-100cm 기준 2-3줄 식재
  • 점적호스 1-2열 배치 시 물관리 효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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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토양·물 관리

토양과 pH

• 권장 pH 6.2-6.8
• 상추는 염류 축적과 EC 상승에 민감합니다. 여름철 비닐 멀칭 후 재배 시 간헐적 담수 세척으로 염류를 씻어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비와 추비

• 완숙 퇴비 2-3kg/㎡, 석회 100-150g/㎡를 정식 2주 전에 혼입
• 복합비료(N-P-K 10-10-10 기준) 40-60g/㎡ 기비
• 생육 2-3주차에 질소 추비 소량(5-10g/㎡)을 점적 또는 관주로 보충
• 유기재배 팁: 어분·혈분·우분 등 고질소 자재는 과다 사용 시 질산태 과다와 연약도장, 병해 증가를 유발하므로 소량 분할 관주를 권장합니다.

관수

• 주당 필요 수분: 주 20-25mm 전후
• 원칙: 표면이 마르면 흠뻑 - 자주 조금씩보다는 드물게 충분히
• 오전 관수로 잎을 빨리 말려 병 발생 억제
• 비가 잦은 가을엔 배수로를 정비하고 지제부 물 고임을 막습니다.

차광·보온

• 9월 상순 고온기: 30-40% 차광망으로 정오 직사광을 줄이면 잎 끝 타들음과 고사 방지
• 10-11월 저온기: 부직포 또는 비닐 저터널로 야간 보온 -2~-3℃의 약한 서리는 보호하에 견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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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관리 실무

주요 병해

• 노균병: 잦은 비와 저온·고습에서 발생. 예방적으로 통풍 확보, 잎에 밤새 물방울이 머물지 않도록 오전 관수.
• 균핵병(무름병): 배수 불량·과밀식재에서 발생. 두둑 높이 확보, 재식거리 준수, 수확 막바지 과습 금지.
• 잿빛곰팡이병: 상처부위 감염. 수확 시 칼 상처 최소화, 과습·저온 시 환기 강화.

해충

• 진딧물·총채벌레·굴파리·달팽이류
• 관리 도구
  • 파란색·노란색 끈끈이 트랩으로 밀도 감시
  • 점적·멀칭으로 수관부 습도 관리
  • 달팽이 유인포획(맥주트랩), 유기석회·목초액 둘레 띠
  • 필요 시 미생물제(Bacillus 계열)나 식물성 오일제의 예방 살포

윤작과 위생

• 국화과 작물과의 연작은 2-3년 피하기
• 수확 후 잔재물 즉시 제거, 병든 잎은 반출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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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과 품질

• 베이비리프: 파종 후 25-30일, 잎 길이 8-12cm
• 컷앤컴어게인(반복수확): 외엽부터 1-2주 간격 채취
• 포기 수확: 잎상추 35-50일, 로메인 50-65일, 결구형 70-85일
• 품질 포인트
  • 낮에 광합성 후 오후 수확 시 질산염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고, 식감이 좋습니다.
  • 즉시 예냉(그늘-송풍) 후 냉장 1-4℃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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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과 파종량 가이드

• 상추 종자 1g당 약 900-1,100립 수준이 일반적이나 품종·회사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 10㎡ 텃밭 기준 파종량은 0.5-1g이면 충분하며, 모종 작형은 예비 발아 실패를 감안해 1-2g을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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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실패와 해결책

• 발아 불량
  • 원인: 고온·깊은 복토·건조
  • 해결: 냉장 전처리, 저녁 파종, 복토 1-2mm, 초기 보습 유지
• 모잘록병
  • 원인: 과습·통풍 부족
  • 해결: 미세분무 후 건조-습윤 리듬 확립, 상토 표면 건조 확인 후 관수
• 잎끝 타들음
  • 원인: 고온·건조·염류 축적
  • 해결: 차광망으로 한낮 피크 완화, 깊은 관수, 간헐 담수 세척으로 염류 세척
• 결구 지연
  • 원인: 파종 지연·광 부족
  • 해결: 파종일 앞당기기, 터널 보온으로 야간 저온 스트레스 완화, 과밀 식재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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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체크리스트

• 파종일을 첫서리 40-60일 이전으로 역산해 설정
• 종자 냉장 1-2일 전처리 또는 저녁 파종
• 복토 1-2mm, 발아까지 보습 커버 유지
• 본엽 2-3매 활착 후 간격 최종 15-20cm 이상
• 오전 관수, 배수로 점검, 통풍 확보
• 질소 추비는 소량 분할, 염류 관리
• 병해 예찰: 비 온 뒤 48시간 내 잎 마름 확인
• 서리 예보 시 부직포·저터널 즉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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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1. 9월 말에 중부에서 파종해도 될까요?

• 잎상추는 가능합니다. 다만 수확 시기가 11월 중순 이후라면 서리 대비가 필요합니다. 부직포와 저터널 보온을 전제로 9월 말 파종을 설계하세요.

Q2. 씨앗이 자꾸 안 나와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 상추는 광발아성이며 고온에 약합니다. 복토가 두껍거나 낮 최고기온이 27℃를 넘으면 발아가 크게 떨어집니다. 복토 1-2mm, 저녁 파종, 냉장 전처리를 병행해 보세요.

Q3. 비료는 얼마나 주어야 하나요?

• 완숙 퇴비 2-3kg/㎡, 복합비료 40-60g/㎡를 기비로, 생육 2-3주차에 소량의 질소 추비를 관주로 보충하면 충분합니다. 과비는 병해와 연약도장을 유발합니다.

Q4. 베란다 재배도 가능한가요?

• 가능합니다. 20-25cm 깊이의 배수 좋은 용기, 15-20cm 간격, 오전 관수 원칙이면 도시 환경에서도 충분히 수확할 수 있습니다.

Q5. 연작 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 국화과 작물과의 윤작 간격을 2-3년 확보하세요. 잔재물 즉시 제거, 멀칭과 배수 개선도 병해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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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스케줄 예시

• 목표: 중부 평야 11월 초까지 잎상추 수확
• 역산
  • 생육일수 40일 가정 → 11월 5일 수확 목표라면 9월 26일 전후 파종
  • 10월 중순 일시 저온 예보 → 부직포 상비, 저터널 골조 사전 설치
  • 10월 10일경 질소 추비 소량 관주, 10월 말 병해 예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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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가을 상추는 고온기 말과 서리 전의 짧은 창구를 정확히 포착하는지가 승패를 좌우합니다. 지역별 첫서리 시기와 품종별 생육일수를 기준으로 파종일을 역산하고, 초기에 발아를 안정화하기 위한 얕은 복토·보습·저온 전처리를 병행하시면 실패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가을비와 일교차가 커지는 구간에서는 배수·통풍·오전 관수 원칙으로 병해 리스크를 낮추고, 말미에는 부직포·저터널로 보온을 강화해 수확 기간을 안전하게 늘리십시오. 이 로직만 지키면, 35-60일 사이에 신선한 가을 상추를 충분히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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