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쪽파 심는시기, 파종시기

김장쪽파 심는시기, 파종시기

김장쪽파 심는시기의 핵심은 김장하는 날로부터 역산하는 데 있습니다. 쪽파는 종구(쪽을 나눈 작은 파)를 심은 뒤 수확까지 보통 한 달 반에서 두 달이 걸립니다. 따라서 김장을 **늦가을(보통 11월 하순~12월 초)**에 한다면, 심는 시점은 대략 9월 중·하순에서 10월 초로 맞추는 것이 표준입니다. 다만 고랭지·북부는 조금 앞당기고, 남부·해안은 약간 늦춰도 됩니다. 아래 표를 기준으로, 당년 기온과 내 텃밭의 미세기후(그늘·바람·배수 상황)에 따라 앞뒤로 1~2주 조정해 주세요.

김장쪽파 심는시기, 파종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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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후대별 권장 시기 한눈에 보기

재배 권역	김장 시기(목표)	권장 심는 창(쪽파 종구)	포인트
고랭지/북부 산간	11월 중순	8월 하순~9월 중순	서늘한 밤기온. 뿌리활착 빨라 좋지만 이른 서리 대비 멀칭 필수
중부 내륙(서울·경기·충청 내륙)	11월 하순	9월 중순~10월 상순	표준 케이스. 비 예보 직전 심으면 활착 유리
서해/남해 해안·남부 평야	11월 하순~12월 초	9월 하순~10월 중·하순	해양성 기후로 늦심기 가능. 늦심기 시 초기관수 철저
제주·아난(온난) 지역	12월 초	10월 상·중순	토양온도 확보 쉬움. 과번무 주의(질소 과다 X)
도시 베란다/소형 텃밭(보온 양호)	김장일자 맞춤	김장일로부터 45~60일 전	컨테이너는 배수 중심 설계. 일조 5시간 이상 확보

토양온도 가이드: 뿌리활착 최적 약 10~20℃. 이 범위에 들어오면 늦게 심어도 빠르게 자리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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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김장일 역산’이 정답인가

• 생육기간: 쪽파는 종구를 심어 잎과 흰 대를 키워 쓰므로 발아 과정이 없고, 기상만 받쳐주면 6~8주면 김장에 쓸 만한 굵기로 커집니다.
• 품질 목표: 김장용은 흰 대가 단단하고 잎이 힘 있는 상태가 좋습니다. 너무 일찍 심어 과비로 잎만 무성하면 김치가 질어지고, 너무 늦게 심어 가늘면 향과 조직감이 떨어집니다.
• 관리 효율: 김장일을 고정한 뒤 뒤로 50일 전후를 표시하면 물·비료·병해 관리가 일정표에 착 달라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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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예시 캘린더(서울·중부 내륙 기준)

• 김장 목표일: 2025년 11월 30일(일) 가정
• 심는 권장일: 10월 1일 전후(±10일)
• 관리 체크포인트
  • 10/1 전후: 종구 소독·정선, 멀칭 비닐 설치
  • 10/10~10/15: 첫 웃거름(약하게)
  • 10/25 전후: 도복 방지 흙돋움·잎세 정리
  • 11/15~11/25: 수확 시작(굵기·길이 점검)
  • 11/28: 세척·건조 후 김장 투입

지역에 따라 위 일정을 앞당기거나 늦추되, ‘심은 날→김장일’ 간격을 45~60일로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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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구(씨앗 아님) 선택과 전처리

• 크기: 엄지손톱~검지손톱 크기의 중간 등급이 골고루 자랍니다. 너무 큰 것은 분얼이 과해 잎만 무성, 너무 작은 것은 세력 약함.
• 건강: 단단하고 광택 있는 흰 비늘, 곰팡이·무름 흔적 없는 것.
• 정선/손질: 군생된 덩이를 1쪽씩 분리. 마른 뿌리 끝만 살짝 다듬고(과다 절단 금지) 겉껍질의 과도한 막만 벗겨 줍니다.
• 간단 소독(선택): 미지근한 물(대략 따뜻하다 느껴지는 수준)에 10분 내외 담갔다가 그늘에서 말리면 흙먼지와 표면 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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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만들기와 pH 설계

• 토양: 배수 좋은 사양토~양토가 이상적. 장마철 물고임을 경험한 구역은 피하세요.
• pH: 6.0~7.0 권장. 산성도가 낮으면 석회가루 소량을 사전 혼합.
• 기비(밑거름): 완숙퇴비를 넓게 섞고, 질소는 과하지 않게. 질소 과다=연약도복+병 저항성 저하의 지름길입니다.
• 이랑·멀칭: 폭 80~100cm 이랑을 만들고 검정 멀칭 비닐을 씌우면 토양온도 유지·잡초 억제·비 오염 방지에 유효합니다. 집에서는 짚/우드칩도 충분히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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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는 간격과 깊이(수확 굵기 맞춤 공식)

• 줄 간격: 15~20cm
• 포기 간격: 3~4cm(김장용 표준 굵기)
• 심는 깊이: 2~3cm로 얕게. 너무 깊으면 무름병 위험↑
• 방향: 이랑 길이 방향으로 바람길을 확보해 잎 마름을 줄입니다.
• 즉시 관수: 심은 직후 흙과 종구 사이 공극 제거를 위해 충분히 적셔 줍니다.

굵기 조절 팁: 더 굵게 키우고 싶다면 포기 간격을 4~5cm로 넓히고, 늦심기라면 3cm로 촘촘히 심어 기간을 보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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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비료 관리의 최소 규칙

• 물주기: 활착기(심은 후 1주일)는 표토가 마르면 즉시. 이후는 깊게·간헐적으로. 잦은 얕은 관수는 뿌리 얕아짐·병 증가의 원인입니다.
• 웃거름 타이밍: 심은 지 10~14일 후에 아주 약하게 1회, 필요시 3주차에 추가 1회. 김장 1~2주 전에는 질소 비료 중단(향과 조직감 개선).
• 흙돋움: 잎이 눕기 전 1~2회, 흰 대를 반쯤 덮어 광선 차단→백색도↑ 효과를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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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이상증상 사전 차단

• 잎끝 마름: 대개 질소 과다+건조 복합. 물주기를 깊고 드물게 전환, 웃거름 강도 하향.
• 노균·녹병 계열: 밀식+습윤+통풍 불량에서 발생. 줄 간격 확보, 아침 관수로 잎을 빨리 말리게, 오래 젖어 있게 하지 않습니다.
• 무름/연부증상: 저지대·과습 토양에서 빈발. 두둑 높이기+멀칭 구멍 키우기로 배수 확보.
• 잡초 관리: 초기 3주 집중 제초. 그 이후는 잎 그늘이 잡초 발생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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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시점과 김장 준비

• 김장용 적기: 잎 길이 손목 길이 안팎, 흰 대가 단단하고 매끈할 때. 너무 늦게까지 키우면 섬유질 증가로 절임 시 질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전처리: 수확 2~3일 전 관수량을 줄여 조직을 단단하게. 수확 후 흙을 털고 차가운 그늘에서 숨빼기(수분 표면 건조) 뒤 세척하면 비릿내·잡취 감소.
• 보관: 김장 직전까지 저장 시 신문지/키친타월로 감싸 냉장채소칸. 뿌리단을 살짝 촉촉하게 유지하면 신선도가 오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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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자주 묻는 질문(FAQ)

Q1. 씨앗 파종과 종구 심기, 무엇이 다른가요?
A. 김장 일정에 맞추려면 종구 심기가 정답입니다. 씨앗 파종은 발아·육묘 시간이 추가되어 김장철에 맞추기 어렵습니다.

Q2. 10월 하순에야 시간이 납니다. 너무 늦었나요?
A. 남부·해안·도심지 보온이 좋은 곳이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포기 간격을 3cm로 촘촘하게, 멀칭·보온을 강화하세요.

Q3. 잦은 비로 잎이 노랗게 변합니다.
A. 과습·질소 과다·통풍 불량이 원인입니다. 배수로를 확인하고, 다음 웃거름은 절반 이하로 줄이세요.

Q4. 김장에 쓸 향을 진하게 하려면?
A. 수확 1주 전부터 질소 공급을 끊고, 일조 확보에 집중하세요. 필요 시 흙돋움으로 백색도·향을 동시에 올릴 수 있습니다.

Q5. 종구가 무른데 심어도 되나요?
A. 무른 종구는 발근 실패·병원균 전염 우려가 큽니다. 단단한 종구만 선별하세요.

Q6. 베란다 컨테이너에서도 가능할까요?
A. 가능. 깊이 20cm 이상 용기, 배수층(마사·펄라이트)과 일조 5시간 이상 확보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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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줄이는 체크리스트

• 김장일을 달력에 표기 → 역산 45~60일 전에 심기
• 중간 크기·건강한 종구 선별
• 배수 좋은 높은 두둑+멀칭
• 얕게 심고(2~3cm) 즉시 관수
• 아침 물주기, 통풍·간격 확보
• 웃거름은 두 번, 약하게, 김장 1~2주 전 중단
• 수확 2~3일 전 관수 축소, 그늘 숨빼기 후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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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페이지 요약(SEO 키 포인트)

• 김장용 쪽파는 김장일에서 6~8주 역산해 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북부는 빠르게, 남부·해안은 늦게—미세기후에 따라 ±1~2주 조정.
• 중간 크기 종구, 얕은 심기(2~3cm), 배수·보온이 품질을 좌우합니다.
• 웃거름은 가볍게, 마지막 1~2주 전에는 중단하여 향·조직을 다집니다.
• 수확은 흰 대 단단·잎 힘 있는 시점, 김장 직전 숨빼기·세척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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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내 김장일자에 자동 적용하는 간단 공식

1. 내 김장일자 확정 → 2) 달력에서 50일 전에 표시 → 3) 해당 주간의 평균 최저기온과 강수예보 확인 → 4) 앞·뒤로 1주 이동하며 심는 날 확정 → 5) 심는 주간엔 배수·멀칭·초기관수를 계획표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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