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검사 프로필, 동부지검장 서열, 나이, 고향

임은정 검사 프로필, 나이, 고향: ‘도가니 검사’에서 서울동부지검장까지

갑자기 제 다른 블로그에서 동부지검장 서열순위 유입이 많길래 찾아보니, 오늘 검찰 인사 발령이 있었네요. 그 중에서 임은정 검사 프로필을 준비해 봤습니다.

검찰 서열 순위, 조직도, 검사 직급체계

지난 7월 1일, 법무부가 단행한 고위 간부 인사에서 임은정 검사는 검사장으로 승진하며 서울동부지검장에 임명되었습니다. 강단 있는 수사와 조직 내부의 부조리를 가감 없이 비판해 온 그는 검찰 개혁 아이콘으로 불리는데요, 이번 인사는 임 검사의 27년 검사 생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임은정 검사 프로필

• 이름: 임은정
• 나이: 1974년 (만 50세)
• 고향: 부산광역시
• 학력: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 사법시험: 제40회(1998년) 합격
• 사법연수원: 30기
• 현직: 서울동부지검장(검사장, 2025.7.1 취임 예정)

임은정 검사 경력 연표

1. 검사 초임(2000~2006)

• 대구·광주지검 등 형사·특수 부서 근무
• 성폭력·부패 사건 처리 경험 축적

2. ‘도가니 사건’과 사회적 약자 보호(2007~2010)

•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1심 공판 담당
• 피해 학생 증언 보호, 가해 교직원 실형 이끌어내며 ‘도가니 검사’ 별칭 획득
• 소설·영화 「도가니」 제작의 실질적 촉매가 됨

3. 검찰 개혁을 향한 질주(2011~2024)

• 내부 성폭력 은폐 의혹, 권한 남용, 수사 이중잣대 등을 공개 비판
• 2019년 조국 전 장관 수사 당시 검찰권 남용 지적
• 2023년 국정기획위원회 전문위원(검찰개혁 분야) 활동

4. 서울동부지검장 취임(2025~ )

•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 검사장 승진 후 서울동부지검장 부임(7.4 취임)
• 향후 경제·부패·디지털 범죄 수사 지휘와 조직 문화 혁신 과제 집중

서울5대 지검 서열과 동부지검장 서열순위

서열	지검명	특징
1	서울중앙지검	전국 최대·대형 특수수사 총괄
2	서울동부지검	동부권 경제·부패·청와대 인접 사건 담당
3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국세청 협업 수사 특화
4	서울북부지검	강북권 형사·특수 사건 담당
5	서울서부지검	공항·방송통신 관련 범죄 수사

중앙-동부-남부-북부-서부 순이 검찰 내부 관행상 서열로 통용됩니다. 

동부지검장으로서의 과제

1. 경제·디지털 범죄 대응 고도화

• 중경단(대전지검)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가상자산·첨단 기술범죄 전담 조직 재편
• 사이버포렌식·AI 분석 역량 확대 계획

2. 조직 문화 혁신

• “견제와 균형이 없는 수사는 정의일 수 없다”는 철학으로 내부 투명성 강화
• 젠더·인권 감수성 교육 의무화 추진, 성비위·갑질 무관용 원칙 선언

3. 시민신뢰 회복을 위한 개방형 검찰청

• 국민참여재판 지원·열린소통포럼 정례화
• 사건 처리 과정 공개 범위 확대 및 데이터 기반 업무보고 도입

임은정의 검찰개혁 철학

임 검사는 “검찰개혁은 제도가 아니라 문화”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비인격적 조직문화·불투명한 인사·외부 통제 부재를 문제 삼으며,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1. 투명성 - 수사·기소 결정 과정 기록 의무화
2. 책임성 - 오판·과오에 대한 감찰 기능 독립
3. 참여성 - 국민 의견 수렴 메커니즘 상설화

대표 저서: 『계속 가보겠습니다』(2022)

• 20여 년 검사 생활의 고비·회생 과정을 담은 에세이
• 인세 전액을 내부 고발자·사회적 약자 지원 단체 ‘호루라기재단’에 기부
• “정의는 결국 사람을 향한다”는 메시지로 독자 공감 획득

사생활과 가족

2013년 결혼한 배우자 장성윤 씨와의 생활은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공인의 책임과 가족 보호를 모두 고려한 ‘로 프로파일’ 전략으로, 언론 노출을 최소화해 왔습니다.

결론

임은정 검사는 조직 안팎의 난관을 돌파해 온 드라이버이자 브레이크입니다. 서울동부지검장으로서 그는 경제·디지털 범죄 집중 수사 체계를 구축하면서도 검찰 문화 혁신이라는 중장기 과제를 동시에 수행해야 합니다. 전국 5대 지검 서열 2위 자리를 지키며, 개혁과 수사 효율을 양립시키는 리더십이 요구됩니다. 이제 그의 다음 목표는 ‘검찰이 스스로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